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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완벽하게 관리하기! - by 사커붐 운영진

작성자 (주)사커붐(ip:)

작성일 2009-03-19

조회 1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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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축구화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잘 말리기
축구화는 습기에 약합니다.
땀, 지면의 수분, 이슬 등에 의해 경기후에 축구화는 어느 정도 젖습니다.
그래서 가장 잘못된 습관이 경기후 가방에 넣어 놓고, 다음번 사용 시 그대로 사용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가방에 그대로 보관해두면 세균 번식, 가죽 손상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젖은 상태에서 햇볕에 말리면 가죽이 변형되므로
직사광선을 피해서 잘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한 건조를 위해서는 인솔을 분리하고,
가죽 모양을 잘 잡아주시기 바랍니다.(구겨지거나 눌린 상태로 말리면 가죽 변형이 쉽게 옵니다)

완전히 마르기전 신문지 등을 구겨놓는 것은 통풍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축구화 구매 시 들어있던 각 잡힌 종이 소재의 부속품으로 모양을 유지해 주는 것은 좋습니다.
같은 의미로 완전히 마르기전 탈취 제품을(페브리즈, 신발 탈취제) 사용하시는 것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신문지, 탈취제 사용은 완전히 마른 후 사용해 주시면 보다 쾌적한 축구화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순서는
오염제거하기 - 종이 부속품을 넣어 모양 잡아 건조하기 - 다 마르면 탈취제 뿌리기 - 가죽 오일 등을 발라주기 - 반드시 탈취제가 다 마르고 오일이 흡수된 후 사용하기
입니다.




2. 가죽보호
가죽 보호를 위해 물에 담가 빠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작은 오염은 가죽클리너 등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고 유광의 인조가죽은 가정용 "매직 블럭"의 효과도 괜찮습니다.
오염이 심해서 부득이하게 물을 사용하실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축구화 겉만(갑피, 밑창 등) 오염을 제거하고 빠르게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세요.(젖어 있는 시간의 최소화가 요점!)

축구화가 딱딱해지는 겨울이나 건조한 계절에는 가죽의 갈라짐이나 코팅의 벗겨짐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가죽 보호제 또는 가죽 오일을 사용하시면 가죽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보호됩니다.




3. 스터드보호
축구화를 맨땅에서 사용 시 스터드 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소모품으로 인식하셔야 합니다.
때문에 모든 브랜드의 A/S(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규정에 "스터드 마모"는 접수나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사설 창갈이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은 있으나, 자체 스터드로 교환해 주기 때문에 호환성, 신발 변형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용도에 맞는 스터드를 사용하시는 것, 내구성이 좋은 축구화를 사용하시는 것이 그나마 예방책입니다.
예를 들어 날카롭고 스터드 개수가 적은 FG 스터드를 맨땅에서 사용하시면 지우개처럼 닳아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인조잔디나 천연잔디에서 주로 사용하시는 경우 용도에 맞게 사용 시 스터드의 마모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화장실 등 이동 간 딱닥한 땅을 밟을 때 주로 스터드가 미세하게나마 마모되며 미끄러져 부상 위험이 있으니 이점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4. 앞코 까짐/벌어짐
축구화를 잘 관리해도 일명 "앞코 까짐" 현상은 오래 사용할 경우 빈번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축구화 수명이 거의 다 되었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어느 정도 예방법과 해결방안은 있습니다.

우선 용도에 맞는 축구화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HG 축구화, 터프화(풋살화) 등은 거친 땅에서 사용 하는 것을 감안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내구성에 중점을 둔 제품이 많고, 자세히 보시면 갑피의 앞부분에 덧댐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FG 등의 제품은 부드러운 천연잔디용으로서 내구성보다는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 내구성이 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캥거루 가죽의 축구화는 가장 이상적인 착용감을 주지만 앞코 까짐이나 가죽 손상에는 가장 취약하므로 보다 신경 써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앞코가 까지거나 벌어졌을 경우 A/S를 통해 앞코 덧댐 작업등이 가능할 수 있으니(상황에 따라 A/S 불가 또는 유상 수선일 수도 있음)
상담받으시고 축구화 수명을 늘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5. 함께하면 좋은 제품들
종이 부속품 - 축구화나 신발 구매 시 들어있는 종이 부속품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보았으나 이 부속품을 넣어 놓는 것이 모양 유지, 통풍, 습기 제거에 있어 가장 좋습니다.
 
신발 탈취제 - 신발이 완전히 마른 후 충분히 적신 후 다시 완전히 말려주시면 냄새와 세균은 대부분 제거됩니다.

 
가죽클리너 - 작은 부위 오염 시 쉽게 오염을 제거할 수 있고, 가죽 전용 제품이라 다른 세척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죽 보호제(오일, 로션) - 가죽이 건조함이나 추위로 인해 경화되면 푸석하고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특히 캥거루 가죽 등 천연가죽 제품 사용 시 사용하
면 효과가 좋습니다.

슈구(밑창 복원 또는 예방) - 스터드에 발라서 복원하거나, 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무거워지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슈구(접착 또는 예방)  - 미리 발라주시면 벌어짐의 현상을 예방할 수 있고 약간 벌어졌을 경우 접착해 놓으면 추가로 벌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출처 : soccerboom.co.kr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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